전국 시·도 중 제주의 여행 만족도가 대부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전국 16개 시도의 관광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 등 15개 만족도 지표중 11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여행 만족도 지표 중 제주가 1위를 차지한 항목은 전반적 만족도, 자연 경관, 문화유산, 교통, 숙박시설,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종사자 친절성, 혼잡도 등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보였다. 재방문 의향과 타인추천의향에서도 1위를 차지해 향후 관광객 유치전망을 밝게 했다. 또 식당 및 음식만족도, 체험프로그램 만족도, 쇼핑만족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숙박시설만족도(2위→1위), 관광종사자친절성(3위→1위), 관광지혼잡도(2위→1위), 식당 및 음식만족도(8위→2위), 쇼핑만족도(8위→3위) 등에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험프로그램만족도(1위→3위) 등 일부 항목에서
▲ 섭지코지 부근 콘도미니엄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천연 용암동굴 서귀포시가 성산포 섭지코지 부근 천연 용암동굴을 훼손·은닉하려한 혐의로 (주)보광제주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귀포시는 13일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부지 일부가 ‘신양리 패총3지구’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보존대책이 이행되지 않았음을 지난 10일 확인했다”며 매장문화재 조사 및 보호에 관한 법률(구문화재보호법 제74조의2(문화재지표조사) 제6항) 위반 혐의로 최초 사업시행자인 (주)보광제주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신양리 패총3지구(유물산포지)가 포함되어 있는 구역의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주)보광제주가 지난 2006년 9월 12일 사업을 착공한 바 있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주)보광제주가 문화재청이 제시한 문화재보존대책을 따르지 않았고 지적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문화재청은 지난 2005년 10월 18일 (주)보광제주에 ‘패총3지구의 현상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전문가 입회하에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재청은 또 사업예정부지 내에서 확인된 섭지연대, 포제단,
▲ 가수 남진 ‘님과 함께’의 주인공, 가수 ‘남진’이 제주에서 콘서트를 연다. 제주 지역 공연기획사인 레알코믹스는 가수 '남진'이 오는 15일 오후 2시와 6시, 16일 오후 2시 등 총 3회에 걸쳐 제주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남진은 이번 콘서트에서 1400만원 상당의 객석, 370석을 제주문화이용권 사업에 기부해 읍면 지역의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공연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연 수익금 중 일부를 제주문화예술재단 산하 단체인 메세나운동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다. 메세나운동본부는 적립된 기금을 추후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레알코믹스 관계자는 “남진씨는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활약 하는 등 평소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제주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에 도민들을 초청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진은 콘서트에 앞서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공연 객석과 수익금 일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다음달 20일까지 ‘제39회 제주도 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디자인, 건축, 사진, 서예, 문인화 등 10개 부문이다. 대상은 20세 이상의 일반인으로 제주도에 거주 또는 본적이 제주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이 미술대전에 입선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1인 3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응모는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사무)로 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부문별 각1명),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수상작들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상설전시장(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064-753-3287(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 진에어는 지난 12일 제주-난창의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의 탑승객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진에어가 지난 12일 제주와 중국 난창(南昌)을 잇는 부정기편의 운항을 시작하는 등 꾸준히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정기 및 부정기편의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지난 12일 제주-난창의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의 탑승객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입국편에는 타오춘(陶春) 중국 강서성 상무청 기업국 처장 등 난창 지역 관계자 일행이 탑승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등 진에어 직원들이 이들에게 환영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했다. 진에어 박정훈 대리는 “진에어가 올해 국내 항공사 중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정기 및 부정기편을 가장 많이 운항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해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국제선 노선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진에어는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정기 및 부정기편을 모두 포함해 제주-중국 노선에서 총 362편을 운항했다. 국내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편수를 기록했다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세상을 고찰해 보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철학사랑방,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동주최로 ‘노자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에는 강봉수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제주대안연구공동체 연구원장)가 강사로 나서며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모두 8강좌에 걸쳐 제주치과신협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첫 강좌인 ▶도덕경으로 세상보기를 시작으로 ▶세계의 자발적 창조: 기즉리의 역동적 본체로서 도 ▶만물의 존재양식: 상관적 차연과 더불어 삶 ▶무지무욕을 통한 본성의 드러남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또 ▶생명사랑의 무위윤리와 겸허의 덕 ▶무위정치와 생명평화공동체 ▶말없는 가르침과 직관적 깨달음 ▶무위적 세상보기의 양지학적 조명 등 총 8가지 주제로 강좌가 이어진다. 강봉수 교수는 이번 강연과 관련해 “<도덕경>은 기축시대의 철학적 고전(古典)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수미일관하게 정돈된 철학적 사유체계가 아니다”면서 “주제별로 나눠 <도덕경>의 원문을 재배치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리통기국&rsqu
제주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제2의 고향'으로 삼고자 하는 인구이동의 움직임이다. 제주가 산업화 시대 이후 한반도 인구이동의 새로운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도가 오는 8월 '인구 60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더욱이 외국인은 사상 처음으로 '1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제주도의 총인구수는 59만7384명(내국인 58만8001명, 외국인 9383명)으로 올해에만 4935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인구 60만명 돌파에 불과 2616명만을 남겨 두고 있는 것. ▲ 제주도 총인구 변동 추이 올들어 1월 406명, 2월 1290명, 3월 1102명, 4월 1174명, 5월 963명 등 월평균 인구 증가 및 유입인구 증가 추세를 볼때 오는 8월 전후로 6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인구는 지난 2009년도까지 매년 1천~3천명 가량 감소,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더 많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부터는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5월말 현재 순유입 인구는 3401명(타시도 전입인구 1만2897명, 전출인구 9496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83명 증가한 것
제주도교육청이 11일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스마트교실 구축 희망 여부’를 답변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전교조 제주지부가 “이걸 의견 수렴이라고 추진했다면 큰 오산”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12시경 도교육청 메신저를 통해 당일 오후 5시까지 희망 여부를 답변하도록 했다. 전교조는 이날 전수조사 시기에 대해 “도의회 추경안 심의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면서 "스마트교실 구축 계획을 추진해 오던 도교육청이 지난 5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교육의원들의 질타와 함께 지난 10일 이석문 교육의원이 발표한 스마트교실 구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긍정적 의견이 27%, 예산낭비라는 의견이 54%로 조사된 것과 관련해 급한 마음에 오늘 희망조사를 벌였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으로 스마트교실을 구축해준다고 하면 누가, 어느 학교에서 싫다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효율적 측
▲ 진에어 객실승무원 진에어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하반기 신규 노선 취항,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 등 각종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이번 객실승무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7일까지 채용 전용 사이트(jinair.career.co.kr)에서 이뤄진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 후 신체 및 체력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보유자 ▶신장 162cm 이상 및 교정 시력 1.0 이상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받는다. 한편 객실승무원의 청바지 유니폼으로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는 진에어는 면접 등 각종 채용 과정 시 청바지 복장으로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교육프로그램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오는 7월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여성전문교육 분야의 ▶통하는 중국어 입문(야간), ▶ITQ엑셀, ▶엑셀과 파워포인트(야간), ▶미술심리치료사(심화) 과정과 문화교육 분야의 ▶왕초보 플루트(초급), ▶쉽게 따라하는 제주민요(초급), ▶자연치유로 우리몸 살리기(주말), ▶기타 무작정 따라하기(중급, 야간) 등 8개 과정이다. 이 외에도 ▶그림책원화동아리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해 센터내에서 활동 중인 그림책원화동아리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통하는 중국어 입문(야간) 과정은 제주지역관광산업의 블루오션인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초급 수준의 교육이 진행된다. 미술심리치료사(심화) 과정은 미술치료의 다양한 형태를 경험하고, 실습과 검사기법을 심도 있게 진행한다. 쉽게 따라하는 제주민요(초급) 과정은 초급 수준의 제주민요를 배우게 된다. 자연치유로 우리몸 살리기(주말) 과정은 바른 먹거리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한 생활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ce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등 실제 경제 활동을 체험해 보는 ‘뻔뻔비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제주벤처마루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날 청소년 참가자들은 직접 생산한 음료, 쿠키, 즉석사진 등의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 오후 5시부터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외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생산자가 되어 경제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구체적인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익금은 자립에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두드림·해밀 사업을 통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공부방 및 직업훈련반 운영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10일 열린 제2차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문제와 관련해 ‘증산 불가’를 공식 입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회의에서 제주의 지하수는 특별법의 규정대로 공수보전체계가 지켜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 2011년 5월, 민주당 도의원단이 결정한 ‘증산 불허’ 당론도 변경이 없음을 만장일치로 재확인했다. 도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고진부 전 국회의원 등 4명의 상임고문과 20명의 고문단을 위촉하고 53개 부문별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건을 확정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종천 제주도호남향우회장 등 15명의 도당 부위원장 임명건도 확정지었다. 아울러 의결안건으로 민주당 당규에 따라 7명을 정원으로 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고희범) 구성을 확정했다. 당의 주요 정책활동을 주관하는 정책위원회(위원장 위성곤)와 홍보미디어위원회(위원장 장태욱)도 새롭게 구성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최근 민주당의 혁신 노력과 궤를 같이해 ‘권리당원 1000명 배가운동’을 결의했다. 이에 오는 8월까지 상무위원회와 지역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