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9월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여성전문교육 분야에는 통하는 중국어기초(2단계,야간), 실무에바로쓰는 엑셀(야간), 한과와 떡만들기, 밑반찬 만들기, 건강생활요리(야간), 자녀를 위한 부모상담, 가정폭력상담원기초과정, 파스타 및 떡만들기(주말)가 진행된다. 또 문화교육 분야에는 내가 그리는 수채화, 플루트 완전정복(중급), 신명나는 제주민요(중급), 명화로 배우는 미술과 인문학, 전통매듭이야기(초급), 가장 쉬운 하모니카(초급,야간) 등 총 14개 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실버동아리 석류중창단, 난타동아리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센터 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동아리 회원들의 창작활동 무료 지원 및 농촌지역 '찾아가는 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자녀를 위한 부모상담 과정은 부모 역할 정립과 자녀의 강점을 찾고 향상시키는 의사소통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가정폭력상담원 기초과정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잇다. 명화로 배우는 미술과 인문학 과정은 미술가를 다룬 영화를 관람한다. 화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압축 해설을 듣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 제주청년 651명 국정원 진상규명‘시국선언’ 제주지역 청년들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촉구하는 제주 청년 651명은 지난 10일 제주시청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촛불문화제를 열고 제주 청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제주 청년들은 “많은 청년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온 민주주의가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벌어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무참히 짓 밟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공작에 대한 진상 규명 ▶민주주의 파괴공작 자행하는 국정원 해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관련자 처벌 ▶국정원대선개입 박근혜대통령의 사과와 책임 등을 촉구했다. 제주 청년들은 “청년 선배들이 얻어낸 민주주의, 이제 오늘의 청년들이 지켜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제주청년 모두가 민주수호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이 땅의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분연히 떨쳐 일어서자”고 촉구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내일포럼이 지난 11일 '회원의 날'행사를 가졌다. 안철수 의원이 제주본부 격인 제주내일포럼이 지난 11일 ‘회원의 날’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제주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지역토론회'도 연다. 본격적인 대외 행보인 것이다. 제주내일포럼의 '회원의 날' 행사에는 양길현 대표, 허경자 대표를 비롯해 이유근 자문위원장, 부영주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김희열 제주대 교수, 노상준 서귀포자원봉사센터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내일포럼이 보다 도민 속으로 다가가는 시도로써 교래 생태숲길 체험 등 회원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향후 포럼 운영 방향과 하반기 사업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제주내일포럼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7일 포럼 사무실에서 제1회 지역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주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양길현 공동대표와 백승주 고려대교수가 ‘새 비전, 새 정치, 새 인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자유토론도 이루어진다. 이날 토론회에는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제주내일포럼
▲ 노리안마로, 英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참가 제주 전통민속공연팀인 노리안마로가 세계 3대 문화예술축제 중 하나인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참가한다. 노리안마로는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열리는 ‘2013 뒤 몽드 생로즈 세계민속축전(2013 Festival folkore international de la Guadeloupe)’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다. 이번에는 영국 에든버러로 자리를 옮겨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제주인의 정신을 담은 작품 ‘푸다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린지 참가작 ‘Pudasi 푸다시’는 스코틀랜드 매체인 <더 컬쳐 트립 the culture trip>에서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England 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참가한 2871개의 작품 중 ‘2013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고 봐야할 공연 10개’에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도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안마로가 공연하는 ‘푸다시’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요구하는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겨냥해 재차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촉구했다. 기초자치권부활 도민운동본부는 12일 우 지사의 ‘의회 없는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추가 성명을 내고 “우근민 도지사가 또 다시 도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겠다면 도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제주도민에 대한 예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우근민 후보가 2010년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공약서> 中 이들은 제주도가 우 지사의 공약은 ‘의회 없는 행정시장 직선’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충신들의 우 지사 구하기 노력은 가상하지만 이는 우근민 도정의 아전인수식 해석에 불과하다. 도민을 배신하는 행위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만약 당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을 약속했다면 행정시장에 대한 자치권의 과감한 이양 공약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가 없었다’는 주장 대해서는 “지금의 국면을 모면하고자 하는 우근민 도정의 대도민 거짓말에
민주당 제주도당과 제주지역 5대 종교 지도자들이 합동 기우제를 지낸다. 민주당 도당은 오는 10일 오전 7시30분 제주시 산천단에서 5대 종교와 함께 ‘가뭄해소를 위한 합동기원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날로 심해져 가는 가뭄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우제에는 일상적인 기우제의 형식을 넘어 도민의 염원을 모두 담을 수 있게 5대 종교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진행된다. 가뭄해소를 기원하는 기도와 축원도 할 예정이다. 이날 기우제에는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당위원장과 김우남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또 천주교에서 화북성당 임문철 신부, 불교에서 제주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동제스님, 전국비구니회 제주지회장 혜전스님, 대한불교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스님, 기독교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 제주노회장 이정훈 목사, 원불교에서 운타원 정성만 제주교구장, 유교에서 고남영 제주향교 전교 등이 참석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우근민 지사의 행저체제개편 발언과 관련, ‘행정시장 직선제’를 밀어붙이려는 의도라는 의심이 불거지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9일 "도민사회에서는 사실상 권고안이라는 이유로 ‘행정시장 직선제’를 밀어붙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특별자치도체제 출범 이후 기초자치단체 부활 여부는 도민사회의 첨예한 관심사가 됐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시 우근민 도지사의 공약에도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명시적으로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방선거 유세과정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됐다. 그간 여론조사에서도 기초단체 부활이 제주도민이 선호하는 대안이었음이 표출됐다. 언론에서도 기초단체 부활 공약이 도지사 당선의 ‘1등 공약’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우근민 도정의 인수위 보고서 상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핵심과제였다. 당시 보고서는 ‘도민이 선호하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용역과 도민의견 수렴&r
우근민 제주지사의 행정체제개편 관련 발언을 놓고 제주도내 정당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노동당 제주도당·정의당 제주도당·제주녹색당(준)·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8일 공동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형 자치단체의 부활이지, 지방자치법에 의한 기초자치단체 부활이라고 한 적은 없다’는 우 지사의 발언에 대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지역 야당들은 “지난 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10년도 안 돼, 최소한 제주지역 내에서는 통합된 지방행정체제가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지 못하는, 실패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앙 정부로부터는 자치권한을 위임받고, 제주도 내의 기초자치단체로부터는 자치권한을 박탈한 것부터 이른바 ‘제왕적 도지사’라는 제주도 행정체제의 모순이 생겨났다”고 꼬집었다. 제주지역 야당들은 “현재 도지사인 우근민 지사 역시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당선됐다”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제작교육인 ‘영상으로 제(제주어)미(미디어)소(소통) 짓다!’가 다음달 7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및 제주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주영상위원회가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디어센터 연계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난 상반기에 이은 2학기 과정이다. 교육은 제주어에 대한 토론을 비롯해 영상미디어의 이해, 카메라 작동법, 기획과 스토리텔링, 이야기 만들기, 스토리보드, 영상제작, 영상편집, 영상페스티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1학기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미디어센터연합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뽑히는 등 전국 미디어교육 관련단체들이 제주어와 제주 문화로 만든 영상작품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은 “이번 2학기에도 학생들의 영상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은 물론 자신들이 느끼는 제주를 직접 제작해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단순한 제주어 교육이나 영상제작교육이 아니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원형을 청소년의 눈으로 발굴해 이를 콘텐츠로 제작
▲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민주당 김우남(제주시 을)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민주당은 김우남 의원을 포함한 21명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의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결특위는 국가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하는 권한을 가진 위원회다. 예결특위에서 심사·의결한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 심사 시 마다 그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 선임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농어업 예산을 향후 4년간 5조2000억원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농어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제주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3단계 4·3평화공원 건립 지원, 말 산업 지원, 제주도민에 대한 여객선 운임지원, 곶자왈 매수 및 연구 지원 등 제주현안과 관련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낚시어선을 이용한 스킨스쿠버다이버의 수송에 대한 합법화가 추진된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과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안’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된 개정안에는 ▶스킨스쿠버다이버의 낚시어선 수송 합법화 ▶스킨스쿠버다이빙 시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운항 의무 강화 ▶스킨스쿠버다이빙 금지구역을 지정해 수산동식물 포획 및 채취하는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낚시어선을 이용한 스킨스쿠버다이버 운송행위는 지난 2006년 대법원의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반이라는 판결 이후 불법이 됐다. 하지만 현행 법령에 근거해 유선으로 스킨스쿠버다이버를 운송하기에는 각종 시설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등 유선을 이용한 스킨스쿠버다이버의 수송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강창일 의원은 “해양레저인구 증가로 제주를 찾는 스킨스쿠버다이버들이 연간 4~5만여 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을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선박이
▲ '오백년이야기' 조선시대 생활문화와 놀이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 ‘오백년이야기’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지난 8월 3일과 4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데 이어 이번 기간에는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조선시대의 경복궁 등 전통가옥은 물론 놀이를 즐기는 인형 4천여개와 각종 동식물들이 관람관을 가득 채운다. 또 작은 돌들을 붙여 직접 산봉우리를 만드는 등 실내외 조경도 눈길을 끈다. 오백년이야기 박물관 김영은 대표는 “현시대 정책 역사인식에 초점을 맞춰 젊은세대에게는 역사문화체험을,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는 동기부여를 위해 새롭고 신선한 창조적 문화체험장소인 이곳을 무료관람 기회의 장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2-1233((주)누리몽유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