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자율관리공동체 27개소 중 9개소가 ‘2013년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로 뽑혔다.
제주도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는 매년 말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 점수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홍보하고 있는데, 제주 지역 55개 공동체 중 제주시에서 9개소, 서귀포시 2개소가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공동체는 금능·한수(한림)·고산(한경)·종달·김녕(구좌)·조천(조천)·고내(애월)·대서·묵리(추자) 등이다.
이중 지난해 참여한 신규공동체 금능·고산은 내년 육성사업비 5000만원씩 지원된다. 또 어장 관리 실적이 우수한 나머지 7개 공동체는 육성사업비 6000~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공동사업장에는 작업 기반시설·어장관리선 구입·종묘방류 사업 등 공동체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자율관리공동체 전국대회에서는 제주시 하도공동체 위원장인 임백연 어촌계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