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8월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9명을 선발했다.
새서귀초 장치훈 교사는 제주과학축전 기획·운영, 과학캠프 및 과학아카데미 강사, 사회복지시설 교육 기부 활동 참가 등 대회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내에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연구·발표, 새서귀 과학쟁이, 방사선 동아리 등 탐구체험 중심의 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해 과학교육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현중 김상범 교사는 과학동아리 ‘벅스빌’을 조직해 과학축전에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전람회 등 과학관련 각종 대회에서 참가학생들을 지도해 수상하는 등 학생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6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장, 포상금 500만원, 해외 학술 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실험기기, 실험 장비와 과학도서 구입비로 3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