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제주은행 주식에 대해 주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제주은행의 발행주권이 이달 말까지 거래량 요건 미달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유상증권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 평균 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00분의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의 유동주식 수는 1803만9585주이다. 5개월 간 총 거래량은 7만6,559주로 월평균거래량은 1만5,311주다.
앞으로 제주은행의 주식 4만3441주가 거래되지 못할 경우 제주은행의 주식은 신용거래가 제한된다. 또 대용유가증권으로도 사용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