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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공공기관 평가결과…도개발공사도 4등급·JDC는 중간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의 청렴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지역 공무원들의 업무수행과 부패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반면 제주도교육청의 청렴도는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와 공기업, 지방공사 등 전국 627개 공공기관의 201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외부와 내부 청렴도, 정책고객 평가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감안해 10점 만점에 5등급으로 분류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는 ▲보조금 ▲공사 관리 및 감독 ▲용역 관리 및 감독 ▲인허가 등에 대해 평가했다. 시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 ▲현장학습관리, 수학여행, 수련회 ▲운동부운영 ▲공사 관리 및 감독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금지행위 및 시설의 심의 등에 대해 측정이 이뤄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계약 및 관리 ▲입점업체 관리에 대해, 제주개발공사는 ▲계약 및 관리 ▲임대주택 공급·관리가 측정 대상 업무였다.

 

조사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평균 7.86점이다. 제주지역 공공기관 중 제주도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6.29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였다. 5등급에서 유일했다. 게다가 지난해 평가보다 2.21점 하락했다.

 

외부청렴도는 경상남도 보다 낮은 6.54점으로 지난해보다 2.32점 더 떨어졌다. 내부청렴도 평가도 6.97점으로 지난해보다 0.99점 떨어졌다. 이 모두 5등급 평가였다.

 

다만 정책고객 평가는 0.64점으로 4등급으로 꼴찌를 면했지만 15위였다.

 

제주도는 내부와 외부, 정책 고객을 상대로 한 설문결과에서도 6.57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부패사건 발생과 신뢰도 저해로 인한 감점으로 0.28점을 받았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방공사 및 공단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에서 7.81점으로 지난해보다 0.67점 떨어졌다. 42개 대상 기관 중 거꾸로 11번째였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는 8.11점과 7.23점으로 각각 0.77점, 0.28점 하락했다.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JDC)의 종합청렴도는 8.68점으로 3등급을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0.18점 상승해 26개 대상 기관 중 15번째로 겨우 체면치례를 했다.

 

외부청렴도에서는 9.30점으로 지난해보다 0.33점 올라 2등급으로 평가됐다. 반면 내부청렴도에서는 7.21점으로 지난해보다 0.44점 떨어져 5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제주지역 기관 중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6개 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올랐다. 점수는 7.57점으로 지난해보다 0.70점 하락했다. 내부청렴도 평가도 8.38점으로 0.04점 상승했다.

 

하지만 외부청렴도평가에서는 8.12점으로 지난해보다 0.37점 하락해 2등급에 머물렀다. 게다가 정책고객평가도 지난해와 같은 5.71점으로 3등급에 머물렀다.

 

제주지역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서귀포교육지원청은 8.17점, 제주교육지원청은 7.55점으로 각각 2등급과 3등급 평가를 받았다.

 

권익위는 청렴도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측정을 면제하고 개선도가 높은 경우에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또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청렴도 개선계획을 수립토록 권고하고 이행실적과 성과 등에 대해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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