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강정어촌계장·강정선주회장, 제주 국회의원들에 대해 강한 불만 내비쳐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제주해군기지 예산삭감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강정어촌계장과 강정선주회장이 반발하고 있다.

 

강정어촌계 고종표 계장과 강정선주회 강희상 회장은 12일 성명을 통해 “갈등만 증폭시키는 제주 국회의원들의 정치적인 예산삭감 요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 등 주변국과의 이해관계로 분쟁 발생시, 경제생명줄 봉쇄로 인해 대한민국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게 된다”며 “국가 안보와 국가 이익을 위해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제주해군기지는 하루 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증가하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인해 우리나라 어업인들은 생명의 위협은 물론 재산상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해경의 단속만으로 어업인들의 안전을 보장받기엔 역부족이다. 튼튼한 해군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이들은 “제주민군복합항 강정마을 유치 이후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는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7월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은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채 제주민군복합항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회의원들이 법을 무시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역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닫고 수년째 정치적 행위만 일삼는 제주 국회의원들을 우리 강정주민들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제주 국회의원들은 정치적 행위를 그만 접고 법을 존중하고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