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012년도 고졸자 경력 경쟁 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 인원은 시설9급(일반토목 1명, 건축 1명) 2명으로 한림공업고등학교 고3생인 김두성, 김병훈 학생이다.
두 학생은 지난 5월 12일 1차 필기시험과 10월 30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1차 시험에서 시설(일반토목)은 5대 1, 시설(건축)은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업(일반기계)는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필기시험에서 합격자가 없어 선발하지 못했다.
이번 시험은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내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에 대한 경력 경쟁 임용시험으로서 처음 시도된 시험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도내 특성화 교육을 활성화하고, 고교졸업생들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를 지방공무원으로의 채용은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및 우수기능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