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에서는 모두 7308명이 응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역 1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제주(94)지구에서는 남녕고와 제주중앙여고 등 모두 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고, 서귀포(95)지구에서는 서귀포고와 서귀포여고 등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되며, 4교시 탐구영역은 4시24분에 끝난다.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오후 5시35분에 시험을 마치게 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해 ‘가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연필(흑색), 지우개, 답안 수정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 등은 갖고 갈 수 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각 출신고등학교와 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배부한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시험장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이번 수능에서는 지적장애 등 장애학생 9명이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 환자 수험생 4명이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한편 제주지역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 7312명 보다 4명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