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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이용한 음란물 유포행위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6개월 간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일반 음란물 및 인터넷 도박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 이용음란물 유포·소지자 25명, 일반 음란물 유포자 140명, 인터넷 도박 관련자 64명 등 모두 229명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각종 음란물을 게시해 유포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와 개인 블로그 등 모두 5856개를 적발해 해당 포털과 방송통신위원회에 폐쇄조치를 의뢰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에 여성의 알몸 사진 등을 게재하고 유포한 혐의로 심모(45)씨를 불구속 수사했다.

 

트위터를 이용해 음란물을 유포한 행위를 적발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는 본사가 미국에 있으며 가입할 때 이용자의 개인정보도 없어 적발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트위터는 음란물 유포의 무풍지대로 불려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 “재미로 음란물을 올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올린 사진을 보기 위해 연결된 팔로우만 5200여명이 이른다.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장영식 대장은 “트위터 음란물 유포자는 신원확인이 힘들어 단속이 쉽지 않다”며 “여러 수사기법을 동원해 첫 검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장 대장은 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등이 각종 성폭력 범죄의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웹하드·P2P업체, 인터넷 카페·블로그 등을 통해 음란물 유포하는 행위, 인터넷 도박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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