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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산업·상업시설 화재가 최근 3년간 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오영훈 의원(민주당, 일도2동 갑)이 도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판매·산업·생활서비스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9년 98건, 지난해 123건에 올해는 지난달 말 현재 159건에 이르고 있다.

 

오 의원은 도소방본부와 4개 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제주의 대형화재 취약대상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도 중 6위에 이르고 있다”며 “그 증가율이 4%로 전국 평균 3.14%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단 1회의 대형화재만으로도 휴양관광의 메카로서의 제주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며 “화재의 꾸준한 증가는 관광산업에 의존성이 높은 제주도의 도시화 경향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오 의원은 “봄철 건조기마다 격년으로 발생하는 임야와 야외도로에서의 화재발생 증가도 올해 봄 전국 최고치로 기록되고 있다"며 "제주는 더 이상 상업시설 및 자연환경 양 측면에서 화재발생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소방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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