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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역 최장 연속발생일수 기록…더위 다음 주 초 한 풀 꺾일 듯

올 여름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의 열대야가 최장 연속발생일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산지역은 이미 최장 연속발생일수를 갈아치웠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열대야는 제주시에 지난달 5일 첫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제주 35일, 서귀포 29일, 고산 24일, 성산 18일로 발생했다.

 

연속발생일수는 제주 27일, 서귀포 26일, 고산 22일 등이다.

 

이처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지난달 19일 태풍 ‘카눈’이 지나간 뒤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더 확장했고, 확장한 고기압이 계속 머물면서 제주지방은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게다가 장마 종료 후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적어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지난 2000년 이후 열대야 최장 연속발생일수는 지난 2010년 제주 28일, 서귀포 28일이었다. 또 2004년 고산 12일이었다. 현재까지 보면 고산은 최장 연속발생일수를 갈아치운 것이다.

 

무더운 날씨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제주와 서귀포 지역의 열대야 최장 연속발생일수도 갱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는 다음 주 중반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물러나고 기압골의 영향에 의해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열대야도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현재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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