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가니’사건으로 장애인 성폭력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이 제주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보건교육연구회는 오는 13일 오후 사회복지법인 혜정원 아가의 집에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 인형근 공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인형을 이용, ‘성폭력이란 무엇인지’, ‘성폭력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보건교육연구원은 지난 9월24일 홍익보육원을 시작으로 3개 보육시설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