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 속 올해 제주지역 전력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오후 1시30분 제주지역 전력사용량은 628MW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28일 최고치 625MW보다 3MW 더 많다.
이날 공급전력은 798MW, 예비율 27%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날 최대 전력 사용 시간의 제주지역 온도는 29℃로 예년에 비해 많은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최대 전력 사용 시간의 온도는 31℃ 이상이다.
가장 낮았던 2008년 7월31일 31℃를 기록한 시간의 최대 전력 사용량은 553MW다. 지난해에도 34.5℃를 나타냈다.
한편 24일 제주지방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 오후 1시께 3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