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2011년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전국 장애인생산품을 대상으로 학계 및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직접현장에서 평가를 한다.
제주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상담 및 판촉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조달사업판매수수료 증가와 장애인생산품의 매출 증가 등 물품의 다양성판매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매출관리에 분기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회계업무의 투명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매출액을 보면 2008년 10억9900만원, 2009년 16억9700만원, 2010년 20억5200만원, 2011년 23억4800만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1억7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시설운영비 540만원을 지원해 종사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내에는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일배움터, 길직업재활시설, 한라원, 엘린 등 모두 6개의 시설에 장애인 188명이 취업 중에 있다.
이들은 사무용지류를 비롯해 화장품종이류, 현수막, 상패, 세탁, 공예품, 화훼류, 제과 제빵, 식당 물수건 및 호텔시트커버 세탁 등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