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영유아 용품 대여점이 산모와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8일 서귀포시에 문을 연 출산·영유아 용품 대여점 이용자가 지난달 말 현재 359명에 이른다. 이들이 대여한 물품도 554점이다.
그 동안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품은 유축기와 유모차, 흔들침대, 전기자동차 등이다. 첫째아인 경우 유모차, 둘째아인 경우 흔들침대와 보행기 등을 선호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점은 모두 15종 275점의 용품을 준비해 대여해 주고 있다.
특히 대여점은 물품의 가격에 따라 수급자인 경우는 월 3000원에서 5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시민도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 2만원 내외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762-0458이나 네이버카페 ‘맘맘맘 제주’ 사이트에서 물품을 확인해 방문하면 대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