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8℃
  • 흐림대전 -1.7℃
  • 흐림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0.4℃
  • 광주 -0.3℃
  • 구름조금부산 1.0℃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4.8℃
  • 맑음강화 -7.8℃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0.4℃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조직원·투약자 12명 ... 7명 구속, 총책 포함 2명은 인터폴 적색수배

 

차 봉지로 위장, 제주로 4만명분의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국내 유통하려 한 중국인 조직과 중국인 투약자 1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차 봉지 등으로 위장한 필로폰 1131g(시가 7억9000만원 상당)을 여행가방에 넣어 몰래 들여와 국내 유통하려 한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당시 A씨는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제주에 입국한 뒤 사회관계망(SNS)에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글을 올려 서울까지 물건을 옮겨줄 한국인 전달자를 물색해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일당 30만원을 받고 A씨로부터 물건을 받은 20대 한국인은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은 이어 밀수, 공급, 판매, 투약으로 이어지는 치밀한 점조직 형태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고 서울, 수원, 인천 등 타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3개월에 걸친 수사 결과 밀반입에 관여한 배송책 4명을 특정해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또 판매책 2명과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중국인 매수자 5명을 추가로 검거해 이 과정에서 필로폰 50g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로써 필로폰 국내 유통 조직과 투약자 12명을 검거해 최초 제주로 밀반입한 1명과 배송책 1명, 판매책 2명, 매수·투약자 3명 등 총 7명을 구속했다.

 

현재 경찰은 이 조직의 총책과 또 다른 밀수책 1명도 특정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조치한 상태다. 판매 경로를 비롯해 이 조직과 연관된 추가 투약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터폴 수배는 모두 8종으로, 적색·청색·녹색·황색·흑색·오렌지·보라·UN 특별 수배로 구분된다. 적색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의 체포·송환을 위한 국제 수배다.

 

이번에 적발된 차 봉지 마약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차 봉지 위장 마약과는 다른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시도를 척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제공조를 통한 수사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프로필 사진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