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대학생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울릉도~독도’ 수영으로 횡단

 

대학 스쿠버 동아리가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 재확인에 나선다. 국내 대학 스쿠버다이빙 동아리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기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바닷물을 가른다.

 

‘대학생 독도 수호 대장정’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독도사랑회 주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다이빙팀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대한민국의 바다라는 것을 울릉도~독도 간 바다 횡단으로 재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울릉도~독도 해협 횡단은 지난 2004년 고(故) 조오련씨의 횡단, 2005년 여성대표 33인의 횡단 등이 있었다. 그러나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체가 돼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프로젝트 거사일은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다. 울릉도와 독도의 직선거리는 87.4km. 그러나 파도와 조류를 고려한다면 94km정도를 헤엄쳐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8~30명 정도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그러나 대부분 바다수영은 초보. 게다가 수심도 3000m에 이른다는 게 부담이다.

 

이들은 7~8명씩 4개팀으로 구성돼 번갈아가며 수영하게 된다. 팀당 2개조(1조당 3명)로 구성돼 1회에 2시간45분을 역영하게 된다. 이렇게 팀당 2번씩 모두 8차례 바닷물살을 가르며 독도까지 헤엄치며 전진한다.

 

이들은 단순히 횡단으로만 끝내지 않는다.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독도 해저에 동해 특산종인 대황을 이식해 수중림 재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혹독한 훈련을 하고 있다. 수영장 훈련과 바다수영 합숙훈련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수할 계획이다.

 

만만치 않은 예산도 이들에게는 부담이다. 약 4000만원 남짓 소요되면서 개인당 35만원씩 주머니 돈을 털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비용에 기업들의 후원도 받고 있다.

 

■ 문의 : 연세대학교 스킨스쿠버 다이빙팀 최하늘 팀장, 010-5192-7648
■ E.mail : chn7960@naver.com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