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지난달 전국 시도별 인구이동에 따르면 제주지역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547명이다.
전입인구는 5670명, 전출인구는 5123명으로 총전입률 0.99%, 총전출률 0.89% 이다. 순이동률은 0.1%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0.05%(순이동 인구 303명)에 비해 갑절 늘어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서울과 부산이 순유출률이 –0.08%로 인구가 감소했다. 이사를 간 인구가 각각 8379명과 2743명이다. 대구와 광주, 전북, 경북도 줄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전국 이동자수 62만5000명으로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수)은 1.2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0%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