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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3개 고사장에서 7312명 응시…응원 없어 썰렁
학국교육과정평가원, "올해 수능 지난해보다 쉽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9개소, 서귀포시 4개소 등 모두 13개 시험장에서 7312명이 응시해 8시40분부터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날 비 날씨 속에 간간히 강한 바람이 불어 일부 고사장 정문에 고사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수능한파는 없었다.

 

학생들은 이른 시간부터 고사장으로 나와 전날 확인한 시험실의 자신의 자리에 착석해 학습서를 펴내 마지막 정리를 했다.

 

일부 수험생들은 수험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재발급을 받거나 학교에 확인하기도 했다.

 

 

 

각 고사장 정문에서도 학부모와 교사, 학교 후배들이 찾아 차와 사탕, 초콜릿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금지한 고사장 앞 응원이 없었던 탓에 다소 분위기는 썰렁했다. 일부 고사장 앞에서는 후배들이 수험생에게 구호와 함께 경례를 붙이자 교사로부터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제주지역 수능에서는 장애인 수험생 13명도 남녕고 등 7개 고사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오후 5시35분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시험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된다.

 

한국교육과학평가원 수능출제본부는 이날 실시된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이흥수 수능출제위원장(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70% 이상의 문항을 EBS 교재 및 강의내용과 연계해 출제했다”며 “특히, 작년 수능이 EBS 교재와 연계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연계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EBS 교재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능과 관련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8시53분까지 13분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가 있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20분간을 전후해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된다.

 

또한 EBS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8시50분까지 수능정답을 해설하고 오후 10시5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10분까지 시험 내용을 분석하는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수능 점수는 이달 30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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