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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새별오름서 열려 … 디지털 불놓기, 송가인·양방언 등 공연

 

불을 쓰지 않고 디지털로 전환해 열리는 2025 제주들불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 기간 비바람이 예보돼 날씨가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름 불놓기를 대체하는 '디지털 불놓기'를 비롯한 제주들불축제 주요 행사들이 진행되는 오는 15일 제주는 흐리고 비가 5∼30㎜ 내리겠다. 

 

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라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사를 주최하는 제주시 측은 "실제 불을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로 전환한 만큼 비가 내린다고 해서 진행하지 못할 부분은 없다"며 예정대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 상황을 보며 조율할 준비는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불편할 수도 있는 만큼 비가 오지 않길 바라고 있으며 바람이 너무 강하면 구조물이 날아갈 수도 있어서 안전에 대해서는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들불축제에서 실제로 오름에 불을 놓을 때는 기상 상황이 매우 중요해 해마다 행사 관계자들이 날씨 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난 2019년에는 들불축제 기간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로 프로그램이 대거 취소되며 축제의 열기가 다소 꺾이기도 했다. 다만 오름 불놓기는 일정을 1시간가량 앞당겨 무사히 끝냈다.

 

과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2월에 열릴 때는 꽃샘추위와 비바람 등 기상 악화로 파행 운영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올해 2025 제주들불축제는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인 14일에는 삼성혈에서 진행되는 희망 불씨 채화 제례를 시작으로 축제장에서 희망기원제가 진행된다. 이어 개막 공식행사,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개막 축하콘서트 '희망드림' 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제주 전도 신화 풍물 대행차, 희망 기원 메시지 전달, 희망불씨 전달과 희망 대행진, 디지털 달집 점화, 디지털 불놓기 '오름, 향연', 피날레 콘서트 '희망잔치'가 열린다.

 

셋째 날인 16일에는 제주 유스 페스타(청소년 가요제),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등을 끝으로 축제가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는 첨단 기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오름 전면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파사드가 보여주는 장관을 배경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가수 송가인, 둘째날에는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 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지역예술인 17개 공연팀이 참가해 오름 꼭대기 콘서트 등 축제장 곳곳에서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불을 쓰지 않고 전면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축제 광장에는 디지털 달집을 둬서 낮에는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소원을 적을 수 있게 하고, 밤에는 다양한 연출을 선보인다.

 

기존 들불축제에서 선보이던 요소들을 새롭게 디지털로 재해석한 디지털 달집 점화, 디지털 희망 대행진 등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로 탄소중립 스탬프 랠리, 환경퀴즈쇼, 업사이클링 체험 공간과 오름 트레킹 등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축제 기간에 촬영한 사진을 공모해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SNS를 활용한 실시간 축제 인증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들불축제 누리집(https://firefestivaljej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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