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오 지사는 30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세배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 교육감도 "일제강점기에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한 독립운동 정신은 후세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제주 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24년생인 강태선 애국지사는 올해 만 100세로 국내 생존 애국지사 5인 중 1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