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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39.4% ... 백경훈 "품질보다 가격 우선 소비 패턴 영향"

 

생수시장에서 과반 가까운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던 삼다수가 최근 30%대까지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의회와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삼다수의 시장 점유율은 39.4%로 집계됐다. 2015년 45.1%였던 삼다수의 점유율은 2022년 42.8%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40.3%로 추가 하락했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시장 점유율 하락에 대한 보다 정밀한 원인 분석을 주문했다. 삼다수가 과도한 자금을 개발 사업에 투입해 본래 시장 경쟁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최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 남원읍)은 시장 점유율 하락의 원인에 대해 질문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점유율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가격 인상'을 꼽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점유율 하락은 가격 인상 영향이 크다. 지난해 가격을 인상했는데 삼다수는 가격 결정 탄력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품질보다 가격을 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전환된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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