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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조리사 결원율 13.5% ... 고강도 노동 인한 건강 문제 등 주요 원인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한 학교 급식실 조리사 지원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의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도내 학교 급식실의 인력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지난 4월 기준 제주도내 학교 급식조리사의 결원율은 13.5%에 달했다. 이는 고강도 노동으로 인한 건강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이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례안에는 급식실 종사자들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리실 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는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비 지원 근거도 포함됐다. 이는 고강도 노동 환경 속에서 일하는 급식종사자들이 적시에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고 의원은 "학교 급식실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공간이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급식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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