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에 포함된 한라산의 ㎡당 가격은 얼마나 될까?
서귀포시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대상토지는 전체 32만6418필지 중 도로,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21만2114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년에 비해 평균 6.5% 상승했다. 상승 이유는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을 80%로 높이겠다는 정부 방침에 의해 그 동안 실거래 보다 낮게 평가돼 왔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시킨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가의 토지는 서귀동 동명백화점 동측으로 ㎡당 가격 380만원(평당 1254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가장 낮은 지가는 서홍동 산 1-1번지로 ㎡당 800원이다.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한라산 정상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시는 결정된 공시지가를 인터넷 http://lmis.je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정된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귀포시민원실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