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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로 냉방기기 사용 늘어 ... 예비 전력 195.0㎿, 예비율 17.4%

 

5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제주지역 전력 수요가 단 하루 만에 다시 경신됐다.

 

31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제주 최대 전력 수요는 1123.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7시 기록된 최대전력수요 1118.6㎿보다 5.2㎿(0.46%) 높은 수치다.

 

지난 30일 오후 7시 기준 예비 전력은 195.0㎿, 예비율은 17.4%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제주지역 전력 설비용량은 1933.7㎿, 공급능력은 1318.8㎿다.

 

전력거래소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30일 오후 7시 기준 제주 각 지점의 기온은 제주 31도, 고산 28.4도, 서귀포 29.5도, 성산 30도를 기록했다.

 

한라산을 제외한 제주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전력 수요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지역은 전력공급 예비력이 100㎿ 이하로 내려가면 전력 수급 비상단계에 돌입한다.

 

단계별로 80~100㎿는 준비 단계, 50~80㎿는 관심 단계, 30~50㎿는 주의 단계, 10~30㎿는 경계 단계, 10㎿ 이하는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이번 폭염으로 인해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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