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호우·급변풍(돌풍) 특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57.8㎜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40728/art_17205977176754_2c2c80.jpg)
전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10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내린 거센 장맛비로 인해 출발 항공편 7편과 도착 항공편 9편이 결항했다. 또 출발 14편과 도착 17편이 지연 운항 중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오후 3시 급변풍 특보와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공항에는 오후 4시 기준 56.7㎜의 비가 내렸다.
항공기상청은 "저녁부터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공항에 계속 강한 바람이 불고있다"며 "공항 방문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