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등반 중이던 도모(62·여·서귀포)씨가 의식을 잃어 쓰러지자 남해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헬기가 도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호송했다.
또한 2시간 뒤인 오후 3시15분께 한라산 왕관능 헬기장 부근에서 김모(60·여·서울)씨가 등산 도중 넘어져 골절상을 입자 해경 헬기가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호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등산객 중 모두 9명에 대해 긴급 후송이 이뤄졌다. 이중 6명은 헬기에 의해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