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3.4℃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5℃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0.0℃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해녀박물관 및 인근 일원 ... 전국 해녀 초청 해녀 네트워크 구축 실행방안도 논의

 

올해 제주해녀축제 및 해녀의 날 기념식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녀 안전 기원굿이 봉행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및 인근 일원에서 제16회 제주해녀축제와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보전 및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제주시 구좌읍 해안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22일 전야제로 시작된다. 23일에는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로 제16회 해녀축제를 개막하고,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24일에는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을 선보인다.

 

도는 이번 해녀축제 전야제에서 제주출향 해녀와 전국 해녀를 초청해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독도를 지킨 제주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녀 안전 기원굿을 봉행할 예정이다.

 

올해 해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등 4개 영역으로 마련됐다.

 

공연으로는 해녀굿, 거리 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이 마련됐다.

 

경연은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 등이, 체험행사로는 숨비소리 플로깅, 해녀 물질체험, 소라바릇잡이 체험, 폐그물 활용 소원글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이 준비됐다.

 

전시행사로는 여성영상영화제, 해녀책방, 해녀 디지털화보, 해녀스튜디오 등이 선보인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전국 해녀의 잠재력을 한데 모으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의 원년인 만큼 해녀축제가 제주해녀만의 잔치를 넘어 한반도 해녀의 잔치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통해 제주 해녀어업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 제15회 제주해녀축제에는 약 3만2000명의 도내·외 방문객이 참여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