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도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올해산 애플수박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산 애플수박은 당도 11~13브릭스로 품질이 우수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좋다.
애월농협은 지난 17일 첫 수확·출하해 오는 7월 상순까지 출하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의 3분의 1~ 4분의 1 크기인 1kg 내외의 소형으로 간편하며 당도가 높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도록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애월농협은 1인 가구 증가 및 새로움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2018년 15개 농가 3.7ha에 애플수박을 도입했다.
진정현 판매과장은 “올해산 애플수박은 지난해 보다 더욱 달고 맛있다”며 “제주의 명품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