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4월28일~5월1일 내국인 15만6천여명, 외국인 4천여명 ... 중국 노동절 및 일본 골든위크 겹쳐

 

근로자의 날 전후로 이어지는 연휴기간 16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 기간 국내.외 관광객 16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내국인 관광객은 15만6000여명, 외국인 관광객은 4000여명으로 예상됐다.

 

날짜별로 보면 ▲4월28일 4만3000명 ▲4월29일 4만명 ▲4월30일 3만7000명 ▲5월1일 4만명 등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싱가포르·대만·상하이·베이징 등 국제선 운항이 올해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회복추세다.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등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이어지는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의 3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와 호텔·면세점 등 제주 관광업계는 내.외국인 관광객 맞이로 분주하다.

 

제주관광공사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국 내 여행·패션 등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10여명을 초청해 웰니스 관광, 야간 관광, 제주 체험형 콘텐츠 등을 홍보한다.

 

코로나19로 끊겼던 제주~베이징 노선이 재개되는 다음달 1일에는 베이징발 대한항공 첫 항공편(KE2256편, 138석)을 타고 제주에 오는 중국인 개별관광객 120여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가 열린다.

 

대한항공은 주 4차례(월·화·목·토) 제주~베이징 노선을 운항한다. 오는 6월부터는 284석 규모의 A330 항공기로 교체해 공급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체 객실 1600실 중 하루 1300실(약 81%) 안팎으로 객실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호텔 측은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으로 카지노 매출도 덩달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면세업계는 기대했던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지 않으면서 노동절 특수로까진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제주를 잇는 직항 중국노선이 증편 또는 재개되면서 중국인 개별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여 매출은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다.

 

제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한국으로의 중국 단체관광 재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월과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자국민의 외국 단체여행 허용대상 국가 60개국을 발표했으나 한국과 미국, 일본을 제외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만3119명이다. 코로나19로 해외관광이 제한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516명보다 6.8배 늘었다.

 

지난 23일 기준 올해 중국인 누적 관광객은 1만56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9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 일본인 관광객은 52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3명보다 14배 이상 급증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일본 오사카, 중국 난징 및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등 6개국 9개 노선(도시)에 주 82편의 항공기가 운항중이다. 코로나19 기간 4개국(일본, 싱가포르, 태국, 대만) 4개 노선, 주 26편에서 2개국, 5개 노선이 추가됐고, 운항 편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5개국(중국, 대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27개 노선, 주 201편 수준을 회복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