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제주출신 청년들을 위한 서울 탐라영재관 입주학생 선발이 시작됐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2023년도 탐라영재관 입주학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모두 228명(남학생 76명, 여학생 152명)이다. 희망자는 제주도탐라영재관 누리집(https://genius.jpdc.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인 지난 9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자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30%(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생활정도 70%와 가점 및 감점으로 평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나 탐라영재관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탐라영재관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제주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및 학업 공간을 제공해 제주청년들에게 희망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