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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의 ‘제61회 탐라문화제’, ‘2022 제주예술문화축전’ 등이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며 기대와 우려가 함께 교차한 해였습니다.

 

2023년은 풍요와 번창을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입니다. 제주예총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풍요롭고 풍성한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어느덧 회장으로 임명되어 네 번째 회를 맞습니다.

 

올해 첫 번째 계획으로, ‘제62회 탐라문화제’와 관련해 1년 내내 상설 운영하는 형태의 조직위원회를 꾸릴 방침입니다. 또한 총감독 등을 조기 선정하여 스토리텔링과 기획 부분을 강화하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전문성 강화는 물론 전통문화 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탐라문화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이자 제주 문화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술인회관 건립은 꾸준히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예술인회관을 당장 만들 수 없다는 현실도 정확히 직시하여 빨리 협회 예술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 방안도 찾아보겠습니다. 협회별로 사무실이 없어서 매년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는 현실에서 창조적인 문화예술기획력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예술인들의 현재 상황을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제주예총은 ‘청년’과 ‘청소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과거 제주예총에서 진행했던 청소년 예능 강좌(~1987년), 청소년 문예 강좌(~1990년), 제주 청소년예술학교(~2008년)처럼 현재 시대에 맞는 신화·역사·예술·최신 기술을 가미한 ‘2023년형 새로운 청소년 예술학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네 번째로, 제주예총의 전신인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부 시절인 1957년부터 1961년까지 이야기를 ‘제주예총 60년사’ 부록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자료를 모으고, 집필자를 찾아 부록 발간에 서두르겠습니다.

 

새해에도 제주예총과 도내 예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2023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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