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모더나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21251/art_16716043443608_7e016b.jpg)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3개월 여 만에 1000명에 육박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하루동안 9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35만9350명으로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에서 일 신규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31일 1047명 이후 112일 만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4일 637명 ▲15일 590명 ▲16일 600명 ▲17일 605명 ▲18일 403명 ▲19일 402명 ▲20일 945명 등 모두 41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 주 대비 482명 늘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7명이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38.18%다.
제주에서는 지난 9월 1만19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월 5444명, 11월 976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달은 지난 20일까지 1만211명이 확진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여기다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80대 A씨가 숨지면서 도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도 233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 제주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3619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