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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및 이석문.김광수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집중유세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제주도지사.교육감 후보들의 1차 격전지로 타올랐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역대 최대인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겠다”며 “사각지대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일시장과 전통시장, 상점가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도 같은날 오전 11시30분 제주시 오일장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치면서 “6.1 도지사 선거에서 선출되는 제주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4년을 함께 해야 한다. 새로운 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윤석열 정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민주당을 겨냥해 "견제가 사라지면 권력은 부패한다. 오만하고 폭주하게 된다”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를 당당하게 이끌어갈 적임자인 여당 도지사인 허향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피력했다.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이보다 조금 앞선 지난 22일 오전 11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유세에서 "제주의 바다는 해조류도 살지 못하는 등 죽어가고 있다. 하수가 처리되지 않고 바다로 수년 째 쏟아지고 있다"면서 "하수와 쓰레기를 줄여야 하고, 제주의 한계에 맞게 관광객 수 역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바다가 죽으면 제주의 미래는 지켜질 수 없다"면서 "제주를 파괴하는 난개발 예산을 복지 예산으로 돌려야 한다. 제주도민의 삶을 지켜야 한다"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이번 선거는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제주를 물러주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면서 "저 박찬식이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제 관광객 수를 늘리는 정책은 펴지 않겠다. 세계가 인정한 제주의 환경가치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입도세를 부과하고, 그 혜택을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면서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지금의 공항을 첨단 기술을 가진 신공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4년만의 리턴매치에 나선 이석문·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도 제주시 오일시장을 찾아 표심공략에 나섰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오일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면서 "도청, 의회와 협력해 제주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국 최고로 만들 것”이라며 “급식 단가를 지금보다 더 높이고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등학생부터 버스비를 전액 지원하며 초·중학생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위해 무상교복을 지원했듯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준비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도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제주시 오일시장을 찾아 "현행 학교 중심 돌봄체계에 한계가 있다"면서 "민간교육과 연계해 종합적인 제주형 보육·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의 학력 격차를 진단하고 치료해 정상적인 수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통하는 교육감’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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