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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관할 선거구 선관위서 후보 등록 ... 1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한규.부상일.김우남 3파전이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자로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제주시을 보궐선거는 김한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전 국회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후보 부상일(51) 변호사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청주·제주·의정부지검 검사와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8년과 2012년, 2016년, 2020년 네 차례에 걸쳐 총선에 도전했다가 모두 고배를 마신 바 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아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천이 취소되자 출마를 포기했다.

 

부 변호사는 최근 출마 기자회견에서 "진심으로 제주도와 도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로 김한규(47)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1974년생인 김 전 비서관은 제주대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1기)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김 전 비서관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고향인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며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선배 정치인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제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당에도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우남(67) 전 한국마사회 회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17대·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37대 한국마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전 회장은 마사회장 시절인 지난해 측근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직원에게 폭언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해 "지방자치 시대를 부정하고 도민과 당원의 자기 결정권을 무시한 중앙당의 폭력행위"라고 비판하며 "3선 의원의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21대 국회의원) 잔여 임기 2년을, 4년처럼 일해서 일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에는 오는 19일부터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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