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9℃
  • 구름조금서울 23.9℃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4.6℃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7℃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5℃
  • 맑음강진군 22.9℃
  • 맑음경주시 28.4℃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허향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지냈는데 정치신인?" ... 문성유는 결과 승복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장성철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장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공관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당헌·당규 해석에 있어 상식에 벗어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의제기를 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관위 경선룰에 기재된 가점을 보면 '정치 신인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돼 있다"면서 "단서 조항으로 '당협위원장은 제외된다'고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짚고 넘어갈 사안은 '당협위원장'에 대한 명시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라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협위원장'은 직무를 수행하는 위치 역시 배제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허 후보는 당협위원장의 상위직인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고, 도당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의 권한을 넘는 직"이라면서 "직무대행을 정치 신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번 경선에서 3순위로 고배를 마신 문성유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지해주신 당원님들과 도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30년 공직생활 동안 기대해주신 분들 덕분에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격려로 알고 더욱 힘을 내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나은 제주를 위한 저의 인생 여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 편에서 제가 할 일들을 찾고 실행할 방법을 모색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3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제주지사 경선에서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40.61%(신인 가산점 10% 반영)를 얻어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37.22%),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28.45%·신인 가산점 10% 반영)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