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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 "언론사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 결과 무조건 수용"

 

제주도교육감 보수 예비후보 2명이 후보 단일화를 언론사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합의하고 서명했다.

 

고창근·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단일화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도내 방송사 독자 여론조사 또는 방송사와 다른 언론사 컨소시엄 주관의 여론조사 중 이날 기자회견 이후로 먼저 발표되는 2개 조사의 결과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고창근, 김광수 두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이석문 후보까지 3명이 모두 포함된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포함) 문항을 인용한다.

 

합의자간 최종 승자가 나올 때까지는 둘 중 누구도 '단일 후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해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한 단일화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고, 선거과정에서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속해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창근 예비후보와 김창식 전 도의회 교육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후보 단일화에서는 도민 50%와 선거인단 50% 대상 ARS 여론조사를 통해 고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김광수 예비후보도 애초 이 단일화 논의에 참여했었으나, 여론조사 대상을 '도민 100%'로 해야 한다며 이견을 보이다 결국 참여하지 않았다.

 

이석문 현 교육감에 맞서기 위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교원단체의 선거인단 구성에 대해 '대표성'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이후 김 예비후보가 도민 100%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재차 제안했고, 고 예비후보가 이에 응하며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구체적 방식까지 제안해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주교육감 선거는 보수 단일 후보와 이석문 현 교육감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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