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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예비후보, 고창근 예비후보 '언론사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에 "동의"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성향 후보간 '2차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안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도민 100% 여론조사를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했다"면서 "제주의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은 도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것보다는 도민의 뜻을 묻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창근 예비후보께서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언론사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했다"면서 "무너지고 있는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을 제안한 고창근 예비후보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저 또한 적극 받아들여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언론사를 통한 여론조사로 교육감 후보를 단일화하자는 방식은 도민 100% 여론조사 방식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방송 4사와 언론사 간 컨소시엄 또는 방송사의 독자 여론조사 가운데 2개 이상의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율 등)을 합산해 단 0.1%라도 앞선 후보로 단일화하는 방식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일념으로 어떠한 사심도 없이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 후보자 간 합의를 할 생각이다. 합의가 되면 내용을 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근 예비후보는 앞서 도민 50%와 선거인단 50% 대상 ARS 여론조사를 통해 중도·우파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김광수 예비후보도 애초 이 단일화 논의에 참여했었으나, 여론조사 대상을 '도민 100%'로 해야 한다며 이견을 보이다 결국 참여하지 않았다.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이석문 현 교육감에 맞서기 위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구체적 방식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이후 김광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 100%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재차 제안했다.

 

이에 고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광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시했던 대로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하자"고 김 예비후보에게 제안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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