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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15분 내 의료.교육.문화.장보기.산책 가능토록 ... 상장기업 20개 유치"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27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과 함께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상장기업 20개 유치와 '15분 도시' 도전 등 제주 미래를 완전 바꿔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오로지 주인을 위해 일해 달라는 도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새로운 도민정부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 함께 미래로, 일하는 도지사'를 구호로 내건 그는 "4·3의 실타래를 푼 해결사로서 어떤 현안도 당당하게 풀어갈 것"이라며 "뚝심과 과감한 도전으로 풍요로운 제주가 현실이 되는 '새로운 삼다·삼무 제주'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상장기업 20개 유치와 수소경제, 시스템 반도체, 생약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등 핵심 산업기반 조성에 역점을 둬 미래산업이 풍부한 제주로 만들겠다"며 "도심과 읍면의 생활권역 공간을 재설계해 어디서든 15분 내에 의료, 교육, 문화, 장보기, 산책 등이 가능한 '15분 도시 제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제왕적 도지사 시대를 끝내고 도민들이 기초단체장을 직접 선출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기 위해 임기 2년 내 대안을 만들겠다"며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를 전면 도입해 곶자왈과 지하수를 지켜내고, 코로나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즉각적인 민생 안정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가 고향인 오 의원은 서귀포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이기도 하다.

 

고(故) 김근태 의장이 주도한 통일시대국민회의 출범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17대 국회에서 강창일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도의회 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의원이 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제주시을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위상임부의장 등을 지냈다.

 

또 제주4·3도민연대 사무국장,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낙연 대통령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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