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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지지율 더 올리기 안간힘…후보 배우자도 유세전 가세

장동훈 후보(제주시 갑·무소속)가 4일 간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면 평생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훈 후보는 7일 개장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세몰이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최근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TV토론회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TV토론회에서 5선, 재선, 고교 선후배끼리 싸우는 것을 말렸다. 아버지뻘, 큰형님뻘 되는 후보들이 서로 욕하지만 정책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지지율 상승이 TV토론회 때문임을 주장했다.

 

또 “공천에서 배제됐을 때 14%의 지지율이 8% 추락했다. 그러나 TV토론회 이후 20%로 올라갔다. 토론회 3번 해서 올라갔다”며 “도민과 서민의 입장을 간파하고 정책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어떤 질문에서 가장 잘 대답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만에 8%에서 20%를 넘었다. 4일 만에 10%를 넘을 것이다”면서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 개인 장동훈이 아니라 제주 선거에서 새로운 획이고 새로운 역사다. 여러분의 힘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를 비난했다. “같은 지역에 사는 어르신인 현경대 후보 측근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손을 쳤다”며 “이게 5선 현 후보의 입장이냐”며 현 후보를 겨냥했다.

 

게다가 “TV토론회에서 5선 후보에게 3대 산업을 물어봤더니 대답을 안 했다. 현 후보의 공약 예산을 물어봤더니 몰라도 된다고 했다”며 “대답도 못하는데 5선 관록의 국외의원이냐. 혈세를 정확히 분배해야 하는데 얼마인지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고 공격했다.

 

더불어 “선거에서 떨어지면 서울 갔다가 선거 2달 되면 내려온다”고 비난했다.

 

장 후보는 “6년 전 도의원 선거 당시 한 호프집에서 젊은 청년에게 소주잔으로 맞은 적이 있다. 순간 ‘얼마나 정치인이 싫었으면 소주잔을 던졌을까’ 생각했다”며 “(나도) 정치를 개탄한다. 싫다. 싫기 때문에 정치를 하고 있다”고 기존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더욱이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은 욕을 먹어도 싸다. 정치인인 나도 정치인을 안 믿는다”며 “그러나 놔두면 더러운 물이 썩기에 정치를 한다. 이제 바꿔야 한다. 정치는 국민과 도민이 공감해야 한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3시간을 자도 걸어서 다리가 아파도 행복하다. 정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의지와 열정을 가진 장동훈이 해야 한다”면서 “정치는 봉사가 아니다. 정치는 희생이다. 목숨 걸고 희생할 때 정치의 맛이 생긴다. 도민의 행복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도민 앞에 무릎을 꿇겠다”며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도의원 당시 노형동에 한 일을 열거하며 “노형동 주민에게 인사를 하니 숨었다.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며 “4일 동안 눈물을 닦아 달라. 그러면 저는 평생 도민의 눈물을 닦겠다”며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TV토론회를 보고 맘에 안 들면 안 찍어도 된다. 그러나 맘에 들면 뽑아 달라”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장 후보의 연설에 앞서 유세차량에 올라선 장 후보의 아내 양선희씨는 “부정부패와 싸워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 서민을 잘 안다”며 남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늘 옆에서 지켜보던 여러분이 돕지 않으면 누가 돕겠냐”며 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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