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청년연합회가 제주해군기지를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며 국론분열에 앞장서는 종북좌파세력을 발본색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북도민청년연합회와 제주지구 이북도민청년연합회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이어도 주장 분쇄와 평화유지를 위해 제주해군기지를 꼭 건설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중국이 옛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동북공정으로 왜곡하더니 이제는 이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후안무치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해 5도 사수와 남쪽 영해, 한반도 평화보장을 위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해상은)우회적인 북한의 침투를 차단하는 등 해상전력의 전략적 요충지이다”며 “국가 안보를 위한 국책사업을 방해책동을 계속하며 불법시위와 폭력 등을 펼치는 종북좌파세력들을 발본색원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해군장병들을 해적으로 비하하거나 이에 동조해 태극기를 짓밟는 등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모든 세력들을 역사가 준엄히 심판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에 엄정한 공권력을 바탕으로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국가파괴와 국론분열에 앞장서는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이북도민 2세들이 함께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이날 발표된 성명을 우근민 제주도지사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