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미혼남녀들을 위해 중매쟁이로 나섰다.
제주시는 관내 거주 심신이 건강한 미혼남녀 30쌍을 커플로 엮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결혼 전문업체에 위탁, 인연 찾기 미팅행사, 만찬, 선물 교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남자 30~40세, 여자 40세 이하를 대상으로 ‘미혼남녀 행복커플 중매 만남의 행사’를 다음 달 실시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나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로 하면 된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20쌍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0월29일 미혼남녀 행복커플 인연 맺기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 20쌍의 짝을 찾아줬다. 이들 중 1쌍의 커플이 오는 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또 지금도 교재중인 커플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