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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 고현수 의원 "제주도 정무라인 전혀 가동 안돼"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행방을 묻는 질문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그가 도와 의회간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제주도의회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일 오전 열린 제38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김성언 부지사가 아무런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최근 제주도와 도의회와의 소통 채널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에 관해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었다.

 

현 실장이 “현장을 돌아다니고 계신다”라고 말하자 고 의원은 “종일 도청 안에 계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현 실장은 이에 “지난 주에도 서울 가락시장에 다녀온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이에 “저는 정무부지사를 의회에서 뵌 적이 없다”며 “우리 동료의원들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딱 한 번 인사청문회 때 본 것 말고는 본 기억이 없다”며 “정무부지사의 역할에는 의회와의 정무적 소통도 있는 것이 아닌가? 최근 제주도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미리 이야기가 되고 조정 및 조율이 됐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원희룡 지사가 지난 14일 제주언론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주도의회가 조직개편안을 상정보류한 부분에 대해 “골치 아픈 일이 사라졌다”고 말한 부분을 지적하며 “이는 지사의 실언인데 정무부지사 차원에서 미리 조율이 되고 조정이 됐으면 지사가 실언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정무라인이 전혀 가동되고 있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고 의원의 지적을 반증이라도 하듯 도청 프레스센터에 공개된 김 부지사의 공식 일정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일정이 마지막이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최승현 행정부지사의 일정만 나와 있을 뿐이다.

 

제주도 정무부지사실은 이에 대해 “특별히 공지를 해야하는 일정이 없어 일정 공지를 안하고 있었다”며 “그외 다른 일정 및 업무들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언 부지사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후반부터 사퇴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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