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국가 책임 보육환경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재호 후보는 최근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표준 보육비용을 현실화해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 3년 단위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전문 컨설팅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며 “교사가 아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령별 차등지원 등 보육예산을 확충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책임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영유아 보육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부모와 교사의 불편이 크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송 후보는 이에 “연합회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