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 부가가치세 등을 환급해 주는 제도와 관련, “매장에서 즉시 환급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박희수 후보는 “현재 제주시내에는 적지 않은 사후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환급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은 대부분 갖추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사후면세점 현장에서 즉시 환급이 이뤄지면 외국인관광객들의 추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구매한도가 상향될 예정인데 구매한도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즉시환급이 이뤄지고 구매한도 상향이 이뤄지면 관광객 만족도도 제고할 수 있어 향후 재방문을 유도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정지역을 사후면세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사후면세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