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7개 분과 구성, 13일 출범 ... 원희룡 "위기는 혁신의 기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여파 및 제주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본격 출범한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1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 활성화·1차 산업·지역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 등 모두 7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별로 관련 기관·단체, 출자출연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현황 분석과 과제 발굴 등을 수행한다.

 

출범과 함께 분과별 피해 상황 파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각종 과제와 정부 건의사항 등을 신속하게 제시하고 추경에 반영이 필요한 과제 또한 발굴할 예정이다.

 

분과별 운영상황과 결과들은 수시로 모니터링된다. 이외에 총괄 조정협의회를 통해 분과별 제시된 과제들 중 우선순위 조정, 예산 재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주재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갖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계획들을 논의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가 나빠진 이후 활력이 불어오기는 어렵다”면서 “하루빨리 위기에 따른 상황 악화를 막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가미해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외에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면이 더해진 현재의 경제 어려움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재외도민, 명예도민, 제공회, 자매도시 등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위기는 전반적인 혁신을 하는 기회일 수도 있다는 관점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이미 올해 예산이 편성돼있지만 경제, 관광 등 제주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취약점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필요시 예산 조정, 조례 개정, 법률안 개정 등을 뒷받침 해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협의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담조직 구성도 지시했다.   

 

원 지사는 “협의체가 성공하려면 공무원 조직,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밀접하게 연결돼야 한다”며 “각 분과별 연구팀을 매끄럽게 연계하고 체계적인 일관성을 꾸준히 지닐 수 있도록 가칭 위기극복 지원단, 비상경제 추진단을 구성해 상시 상황을 취합하고 조정하는 상황실 기능을 가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 “전담조직별로 각 주간단위의 실행계획과 논의사항들을 정밀하게 보고할 것”도 요청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