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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조사 시작 ... 제주도 "정밀한 조사 위해 지원해 나갈 것"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부지 인접지역 등에 대해 추가 조류조사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을 위해 제주 제2공항 대상지역 및 인접지역 등에 대한 추가 조류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예비조사를 거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조류 출현지역에 대해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조류팀 등이 참여해 5월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제2공항 대상지역 및 인접지역을 포함해 하도리와 종달리, 오조리, 성산에서 남원까지의 해안 등 대규모 조류 출현 예상지역이다. 여기에 더해 제2공항 예정지 인근 한못과 직구물, 성읍저수지, 온평에서 신천까지의 해안 등도 포함된다.

 

조사는 7일부터 하도리 포구와 오조포구, 성산~표선~남원 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국토부는 이보다 앞서  조류조사는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2017년 9월과 2019년 8월,  2018년 1월・2월, 2019년 11월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조사까지 진행하면 사계절 모두 조사가 이뤄지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 등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반영해 환경부에 재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까지 환경부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한 바 있다. 환경부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지적한 조류 충돌 문제에 대한 보완이 미흡하다고 판단, 재보완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추가 조류조사가 면밀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대상지역 현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조사단 활동이 원할하게 이루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관계자는 “조류조사 현장을 찾아 조류충돌 위험성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법정보호종 출현 유무에 따른 조류보호를 위해서라도 정확하고 충분하게 조사를 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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