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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중 무증상 ... 중국관광객 확진자 접촉자도 8일 0시 해제예정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후 제주에 들어온 접촉자 A씨의 격리가 해제됐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12번째 확진자가 탑승했던 강릉발 KTX를 이용, 오후 2시27분경 서울역에 도착했다. A씨는 이후 업무차 제주에 들어왔다.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오전 11시20분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A씨의 신상을 통보받고 전화연락을 취했지만 A씨가 이미 제주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확인,  이를 제주시보건소에 알렸다.

 

제주도는 진주시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은 즉시 A씨에 대해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는 7일 0시까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격리해제 조치했다.

 

도는 여기에 더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여행한 후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과 접촉한 집중관찰대상자 14명(자가격리 11명, 능동감시 3명)에 대해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는 8일 0시를 기해 격리 조치와 모니터링을 해제한다.

 

이들 중 중국인 관광객이 머물렀던 숙소의 직원이 지난 6일 오후 경미한 기침증상을 호소함에 따라 검사가 이뤄졌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

 

7일 오전 9시 기준 제주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모두 32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음압구급차 재배치 계획에 따라 도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음압구급차를 재조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음압구급차는 감염병 환자에 대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음압설비와 중증응급환자 처치가 가능한 의료장비를 탑재한 재난 및 감염병 특수구급차다.

 

도는 기존 음압구급차가 배치되어 있는 제주한라병원의 음압구급차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조정했다.

 

도는 이를 통해 안전한 환자 이송 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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