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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 입장 표명 ... "중국서 완치자 수 빠르게 늘고 있다"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가 우리 정부의 제주 무사증 입국 일시 중지 조치에 대해 “정부와 제주도가 취하는 조치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는 3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도남동 주한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입장을 내놨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먼저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휘 아래 예방 및 방역을 위해 엄격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특히 “우한시와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방역 및 치료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외에 치료를 위한 병원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문가 팀을 구성, 백신개발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중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상황이 복잡한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대해서도 효과를 내고 있다.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완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완치자 수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이외에도 중국이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국가들과의 소통에 힘을 쓰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평춘타이 총영사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활성화 후 중국은 국제사회와 계속 정보를 나누고 있다”며 “특히 한국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저희 영사관도 제주도 등과 지속적으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무사증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무사증 일시 중지에 대해서는 제주도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저희는 제주도가 취하는 조치에 대해 이해한다. 긍정적이고 책임있는 태도로 제주도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이외에 제주도에 모두 6명의 우한출신 중국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얼마 전에 우한 출신 중국인 일가족 5명이 제주를 떠나 모두 9명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 중 3명이 오늘 제주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6명 중에 2명은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아직 귀국 일자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이외에도 “저희는 세계 각지에 있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 관광객들을 중국으로 돌아오도록 하고 있다”며 “이외에 중국 내부 국민에게도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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